안재모 "야인시대 이후 슬럼프, 통장잔고 3만원"(별바라기)

뉴스엔 입력 2014. 8. 1. 07:21 수정 2014. 8. 1.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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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모가 SBS 드라마 '야인시대' 출연 후 겪은 슬럼프에 대해 언급했다.

배우 안재모는 7월31일 방송된 MBC '별바라기'에 배우 임호, 가수 헨리, 소녀시대 써니 등과 함께 출연해 2000년 종영한 '야인시대'로 대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 "사실 대상을 줄까 싶었다. 나이도 어렸다"고 운을 뗐다.

안재모는 "내 이름이 호명되는 순간 몸이 파르르 떨리더라. 무대 위에 올라가 소감을 말하고 내려왔는데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도 안 나더라. 대상 타고 출연료가 10배 이상 올랐다"고 말했다.

MC 강호동은 "그렇게 잘나가다 갑자기 주가가 확 떨어졌다"고 말문을 열었다. 당시 안재모는 '야인시대' 이후 바로 MBC '남자의 향기' 주연을 맡았지만 KBS '장희빈'에 밀려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후 '그녀는 짱'에 출연했지만 MBC '대장금'에 밀린 것.

이에 대해 강호동은 "연기 인생에 있어 데미지가 컸을 것 같다"고 추측했다. 안재모는 "배우로서 한계인가 싶더라. 무서워 그 다음부터 작품을 못 하겠더라. 6개월 정도 눈만 뜨면 술을 마셨던 것 같다. 그래서 영화에 도전했다. 윤은혜와 '카리스마 탈출기'에 출연해 코믹 연기에 도전했다"며 "또 이후 계약파기로 일본 활동을 하며 3년을 허송세월로 보냈다"고 털어놨다.

안재모 팬은 "살도 찌고 관리가 안 되는 게 눈에 보이니까. 그런 틈에 악플러도 좀 생겼다"고 말했다.

안재모는 "당시 통장 잔고가 3만원이었다. 그때는 되게 속상했다"며 "결혼하고 첫째딸을 안고 걸어가고 있는데 몸이 좋은 사람이 딸 안고 가는 모습이 너무 멋있어보이더라. 쇼윈도에 딸을 안고 있는 내 모습과 비교했는데 스스로 너무 혐오스럽더라. 딸한테 미안해 멋진 아빠가 되겠다는 생각에 그때부터 관리를 하기 시작했다. 살 빠지고 나니까 감독님 미팅이 성사됐다"고 밝혔다.(사진=MBC '별바라기' 캡처)

[뉴스엔 황혜진 기자]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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