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CLE과 트레이드로 카브레라 영입
[OSEN=김태우 기자] 워싱턴 내셔널스가 클리블랜드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내야수 자원인 아스드루발 카브레라(29)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미 언론들은 1일(이하 한국시간) '논 웨이버 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한 시즌 가량 앞둔 상황에서 워싱턴과 클리블랜드의 트레이드 소식을 전했다. 카브레라가 워싱턴 유니폼을 입고 대신 내야 유망주인 작 월터스가 클리블랜드로 가는 것이 골자인 트레이드다.
워싱턴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라이언 짐머맨의 몸 상태에 대한 확신이 부족했으며 결국 이번 트레이드를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2007년 클리블랜드에서 MLB에 데뷔한 베네수엘라 출신의 카브레라는 올해까지 통산 914경기에서 타율 2할7푼, 82홈런, 430타점을 올렸다. 주 포지션은 유격수이나 2루수도 소화가 가능해 활용성이 높다. 스위치 타자라는 것도 하나의 장점이다.
올 시즌에는 97경기에서 타율 2할4푼6리, 9홈런, 40타점으로 실버슬러거를 차지했던 2011년 이후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다. 2011년에는 타율 2할7푼3리, 32홈런, 92타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두 차례 올스타에 선정된 경험이 있고 올 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얻는다. 워싱턴이 장기 계약을 안겨줄지는 미지수라 '단기 계약'이 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
역시 내야 자원인 작 월터스(25)는 지난해 MLB에 데뷔해 올 시즌에는 32경기에서 타율 2할5리, 3홈런, 5타점을 기록했다. 주로 트리플A에서 활약했으며 마이너리그 성적은 60경기에서 타율 3할, 15홈런, 48타점으로 수준급이었다. 정확도는 다소 떨어지나 장타력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팀에서 기대를 걸었던 자원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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