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이철희 "유병언 사체 논란? 경찰 조작 안했을 것"

입력 2014. 8. 1. 01:19 수정 2014. 8. 1. 01:1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1일 방송된 JTBC '썰전-독한 혀들의 전쟁'에서는 유병언 객사 미스터리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김구라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유병언의 시신임을 확인했고, 장남 유대균도 아버지의 사망을 믿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사안을 정리했다. 그럼에도 의혹은 끊이지 않는 상황. 대표적인 의문은 유병언의 사체가 맞는지 여부다. 강용석 변호사는 "추리소설이나 영화에서 죽음을 위장하기 위해 치아, 지문을 이용하긴 하지만 DNA는 한번도 나온 적이 없다"고 조작 가능성을 일축했다.

이철희 두문정치전략 연구소 소장은 "유병언은 5월 25일까지 생존한 것으로 알려지는데 2주만에 반백골화 됐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경찰이 유병언 사체를 조작할 동기는 별로 없어 보인다"며 "다만 유병언 사망 원인에 대해서는 의문이 있다"고 했다.

강 변호사는 "사망 원인을 추정해보면 혼자 도피 하던 유병언이 산길에서 헤맸을 수도 있고, 불의의 사고 등으로 쓰러저 저체온증으로 객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밖에 이날 방송에서는 대형 로펌 유력자제 취업 특혜 논란과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의 수면 정책 등도 주제로 다뤘다.

(JTBC 방송뉴스팀)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