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 "태연 납치사건, 너무 놀라 몸 안움직였을 정도"(별바라기)

뉴스엔 2014. 8. 1.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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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써니가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겪은 납치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소녀시대 써니는 7월31일 방송된 MBC '별바라기'에 배우 임호, 가수 헨리 등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써니는 과거 한 남성이 무대에 난입해 태연을 납치하려고 했던 사건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당시 써니는 태연이 자신의 어깨에 손을 올리는 안무를 하지 않자 바로 눈치를 채고 태연을 구했다.

써니는 "그때는 너무 놀라 몸이 잘 안 움직였다. 놀라 멍해지고 심장이 되게 빨리 뛰었던 기억만 난다"고 털어놨다. 패널인 개그우먼 송은이는 "모르는 사람이 태연을 끌고가는 걸 본능적으로 잡은 거냐"고 물었다. 써니는 "너무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태프라기에는 너무 강제로 태연을 잡고 내려가는 것 같아서"라고 답했다.

이후 헨리는 "일본 콘서트 때 관객 5만명 정도 있었다. 다리 벌리는 안무에서 바지가 갑자기 찢어졌다. 팬티가 밝은 색깔이었다. 춤추다 처음부터 끝까지 다리를 모으고 춤을 췄다"고 덧붙였다.(사진=MBC '별바라기' 캡처)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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