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검찰, '철도 비리' 조현룡 의원 운전기사 등 체포

입력 2014. 7. 31. 19:17 수정 2014. 7. 31. 19:1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철피아 비리를 수사하는 검찰이 새누리당 조현룡 의원의 운전기사와 측근을 체포했습니다.

이들은 철도 납품 업체에게서 금품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임정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경남 의령과 함안, 합천군이 지역구인 새누리당 조현룡 의원의 운전기사 등이 검찰에 체포됐습니다.

철피아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오늘 오전 조 의원의 운전기사와 측근 1명을 체포했습니다.

검찰은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이들을 체포한 뒤 지금까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지난 2011년 철도 부품업체 삼표에게서 금품을 받은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이 받은 금품은 수천만 원가량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 의원은 지난 2011년 철도시설공단 이사장으로 있었습니다.

검찰은 조 의원이 금품을 받는 데 관여했는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삼표그룹의 계열사인 삼표이앤씨는 국내 철도궤도 공사 시공능력 1위 기업입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5월 철도시설공단과 함께 삼표이앤씨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YTN 조임정[ljcho@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