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무한도전 출연? 과거였다면 엄두도 못냈다"[포토엔]

뉴스엔 2014. 7. 3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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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하수정 기자/사진 김창현 기자]

손예진이 최근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했다.

'단아' '청순'의 대명사 데뷔 15년 차 배우 손예진이 액션 연기에 도전했다.

손예진은 8월6일 개봉하는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감독 이석훈)에서 해적단 여두목 여월로 분했다. 칼을 휘두르는 액션과 함께 와이어 액션까지 이전 작품들과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우리나라 영화에 처음 등장한 여해적 캐릭터라서 관객들이 어떻게 봐줄지 설렘 반, 걱정 반이다.

손예진은 "시나리오를 보고 '이게 과연 투자가 될까?' '100억이 넘는 제작비가 들어가는데 만들어질까?' 의문이었다. 심지어 '사극 영화인데 고래가 국새를 삼키는 게 가능해?' 이런 생각을 했다. 우선 여월은 묘하고 새로웠다. '나랑 어울릴까?' 싶었지만 여해적 캐릭터 자체가 신선했다. 내가 안 하면 다른 누군가가 했을 것 아니냐. 배 아플 것 같았다"며 웃었다.

손예진은 김남길, 유해진, 이경영, 신정근 등 남자 배우들이 절대적으로 많은 현장에서 동생 같은 설리와 의지하며 가깝게 지냈다. 걸그룹 에프엑스로 활동 중인 설리는 첫 스크린 도전작 '해적'을 통해 해적단 미모의 검은 진주 흑묘를 연기했다.

손예진은 "한 번 배 위에 올라가면 내려오기 힘들었다. 정말 추웠는데 신정근 선배님, 설리, 이이경과 붙어 있으면서 자연스럽게 의지했다. 아마 혼자였다면 못했을 것 같다. 설리는 실제 성격도 귀엽더라. 그 나이 또래가 지닌 순수함이 가득했다. 전부 선배님들뿐인데 얼마나 신경 쓰이겠나. 본인이 민폐를 끼칠까 봐 최선을 다했다. 가끔 '이렇게 하면 좋을 것 같다'고 조언도 했다"고 말했다.

연기 변신을 시도한 '해적'을 비롯해 MBC '무한도전' 브라질 월드컵 응원단에 합류, 반전 매력을 선보인 손예진은 "평소 모습을 아는 분들은 재밌어했고 모르는 분들은 놀랐다. 예전이라면 예능 출연은 감히 엄두를 못 냈다. 사실 지금도 다른 예능 프로그램에서 내 얘기를 하거나 웃기는 건 자신 없다. '무한도전'은 브라질 월드컵 응원단이었고 함께 응원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언제 브라질에 가서 축구를 보겠나?' 싶었다. '무한도전'은 즐겨보는 프로그램이었고 같이 응원하는 마음으로 합류했다. 하지만 출연을 결정하고 걱정됐다. 예능은 의도와 다르게 다른 모습이 부각될 수도 있다. 요즘은 작은 말실수에도 난리가 나니깐 혹시나 그런 일이 생길까 봐 그랬다. 막상 다 내려놓고 촬영하니깐 학창시절로 돌아간 느낌이었다. 배우가 외로운 직업인데 멤버들과 정이 많이 들었다. 신선한 경험이었고 내 시야도 넓어졌다"고 털어놨다.

하수정 hsjssu@ / 김창현 kch9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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