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나의 결혼, 프로야구 3대 숙원사업" (남남북녀)

김유민 기자 2014. 7. 3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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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남북녀, 양준혁

[티브이데일리 김유민 기자] '남남북녀' 양준혁이 가상결혼을 하고 있는 소감을 밝혔다.

31일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애정통일 남남북녀' 기자간담회가 광화문 TV조선 사옥에서 열린 가운데 조승연PD, 박수홍과 양준혁이 출연해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이날 양준혁은 '남남북녀' 출연 후 주변 반응에 대해 "프로야구 3대 숙원사업 중 하나가 양준혁 장가보내기다. 그래서 그런지 가상이긴 하지만 주변에서 많이 좋아해주신다"고 말했다.

이어 양준혁은 "(가상결혼을) 하면 할수록 신비롭고 재미도 있고, 현실하고 동떨어진 얘기가 아니구나 하는 걸 느낀다. 열심히 촬영할 거고 악플에 시달리긴 하지만 최선을 다해서 하던 스타일대로 있는 그대로 촬영에 임하겠다"고 웃었다.

한편 '남남북녀'는 남측 노총각과 북측 꽃미녀의 가상 결혼 생활을 통해 통일이라는 남과 북의 만남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올지, 남과 북은 얼마나 다르고 또 얼마나 같을지, 피부에 와 닿는 통일 이야기를 결혼이라는 상황으로 리얼하게 그려낸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되고 있다.

박수홍과 박수애, 양준혁과 김은아가 가상 부부로 출연중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유민 기자 news@tvdaily.co.kr/ 사진제공=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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