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리, 아이돌이 반한 여인..탑 이어 유천도

안이슬 기자 입력 2014. 7. 31. 13:35 수정 2014. 7. 3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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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안이슬 기자]

배우 한예리/사진=스타뉴스

배우 한예리(30)는 묘하다. 정석 미인은 아니지만 고운 몸 선과 때론 선해 보이고 때론 앙칼지게 보이는 눈매가 매력적이다.

독립영화계에서 눈에 띄어 상업영화에서도 입지를 다진 한예리는 작품에서 많은 남자 주인공들의 사랑을 받았다. '남쪽으로 튀어'에서는 어수룩한 선생님 김태훈의 외사랑을 받았고, '환상속의 그대'에서는 연인을 잊지 못하는 이희준의 절절한 그리움의 대상이 됐다. 톡톡 튀는 한예리의 매력은 충분히 반할 만하다고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그리 많지 않은 필모그래피임에도 한예리는 두 번이나 아이돌 그룹 멤버와 호흡을 맞췄다. 인기 아이돌 그룹의 멤버와 호흡을 맞춘다는 것이 팬들의 질투를 한 몸에 받을 법한 일. 한예리는 오히려 "전생에 나라를 구한 것 같다"며 웃어넘긴다.

배우 한예리/사진=영화 '동창생', '해무' 스틸

한예리는 '동창생'에서는 빅뱅의 최승현(탑)과 함께 열아홉 소년 소녀의 순수한 마음을 그렸다. 여동생을 구하기 위해 남파된 명훈(최승현 분)의 유일한 친구가 되어주는 혜인 역을 맡은 한예리는 명훈이 지키고자하는 마지막 보물. 두 사람의 관계가 격정 멜로로 흘러가는 것은 아니지만 그 나이 또래의 풋풋함과 순수함이 묻어났다.

오는 8월 13일 개봉하는 '해무' 속 한예리의 남자는 다름 아닌 JYJ의 박유천. 한예리는 주인공 동식(박유천 분)이 반하게 되는 순박한 조선족 처녀 홍매(한예리 분) 역을 맡았다. 순박하고 풋풋한 외모는 변함이 없지만 '해무' 속 홍매는 녹록치 않은 연기를 요하는 역할이었다. 선원들의 욕망의 대상이 되기도 하며, 박유천과 강도 높은 베드신을 소화하기도 했다.

강단 있는 한예리의 연기는 어려운 캐릭터와 촬영 환경에도 부침이 없다. 김윤석, 김상호, 문성근, 이희준 등 쟁쟁한 배우들 사이에서도 반짝 빛난다. '해무' 속 한예리가 여느 미녀스타보다도 예뻐 보이는 이유다.

자신 만의 매력으로 관객의 마음을 홀리는 한예리, '최승현의 여인', '박유천의 여인'이 아닌 배우 한예리의 이름이 올해는 제대로 각인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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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이슬 기자 drunken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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