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기의 특급 일주일
여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그리고 고급스러움의 최고봉인 두 브랜드의 신상을 만나고 왔습니다. 그것도 좋지만, 이번 주에는 특급 소년, 마린 보이를 만났답니다! 그 소식, 지금 공개 할께요.
마린 보이와 저녁 식사
정말 오랜만에 아시아의 물개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마린 보이, 박태환군과 저녁 식사를 함께 했어요. 올해 인천 아시안게임을 위해 밤낮없이 연습에 매진해서인지 한층 물오른 미모(?)가 돋보였답니다. 몇 일 전 막을 내린 2014 MBC배 전국수영대회에서는 무려 여섯 종목을 1위로 마무리한 우리의 박태환군! 곧 있을 아시안 게임에서도 다치지 말고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 거두길 바래요. 마린 보이 화이팅! @장소는 비밀이에요!
끌로에의 신상
끌로에
의 멋진 '신상'이 등장했다는 소식에 한걸음에 플래그십을 다녀왔어요. 이번 프레젠테이션에서는 앨리스(Alice), 배이리(Baylee), 클레어(Clare)의 'A', 'B', 'C' 라인에 이어 새로운 'D'라인인 드류(Drew)와 드리(Dree)백을 선보였어요. 메탈릭 체인과 스웨이드, 소가죽 등 서로 다른 소재를 믹스한 컬러 조합이 너무도 시크하죠? 드류백은 클러치로는 물론 크로스 백으로도 안성맞춤인 실용성 100%의 아이템이랍니다. 올 겨울 에브리데이 백으로 강추! @chloe flagship store
여기는 승마장?
끊임없는 변신을 뜻하는 메타모포시스(Metamorphosis)를 테마로 한 에르메스의 2014 F/W 컬렉션. 메종 에르메스에서 열린 이번 프레젠테이션은 지난 3월 파리에서 진행된 Saut Hermes 현장을 그대로 옮겨온 듯 했어요. 새롭게 선보이는 반다나 스카프는 말 인형에 장식되어 위트 넘치는 디스플레이로 선보였고, 정사각형 실크 위에 펼쳐진 마치 회화 작품같은 스카프는 두말 할 나위 없이 우아한 자태를 뽐냈죠. 뿐만 아니라 블링 블링한 하이 주얼리 컬렉션과 목욕 시간까지 즐겁게 해줄 향긋한 보디용품 르 뱅(Le Bain) 컬렉션도 만나볼 수 있었답니다. 에르메스의 새로운 컬렉션도 공부하며 코 끝까지 싱그러워진 기분 좋은 자리였어요. 사랑해요, 에르메스. @masion her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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