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또 중앙 MF 출전.. 순조로운 변신 준비

김성진 2014. 7. 31.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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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블루 드래곤' 이청용(26)의 중앙 미드필더 보직 변경이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다. 프리시즌매치에서 또 다시 중앙 미드필더로 나서며 포지션 적응을 했다.

볼턴 원더러스는 31일 새벽(한국시간) 버슬렘 베일 파크에서 리그1(3부리그) 소속 포트 베일 FC를 상대로 7번째 프리시즌매치를 치렀다. 볼턴은 매트 밀스, 저메인 벡포드의 골로 2-1 승리를 거두며 3번째 프리시즌매치 승리(3무 1패)를 기록했다.

이청용은 이날 선발로 나서 후반 27분까지 72분을 뛴 뒤 닐 댄스와 교대해 벤치로 물러났다. 이날도 이청용은 중앙 미드필더로 경기에 나섰다. 이청용은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이며 최전방에 배치된 두 공격수를 도왔다.

이청용은 줄곧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뛰었다. 그렇기에 중앙 미드필더는 낯선 포지션이다. 그러나 그는 시간을 들이면서 새로운 포지션에 적응을 하고 있다. 다양한 능력을 발휘하는 것은 자신의 가치를 더욱 높이는 길이기 때문이다.

볼턴은 오는 3일 네덜란드 비테세를 상대로 마지막 프리시즌매치를 치른다. 비테세가 만만치 않은 상대인 만큼 이청용의 중앙 미드필더 변신의 성공 여부를 확인할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사진출처=볼턴 원더러스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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