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트레이드로 마스터슨 영입 성공

2014. 7. 31.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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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태우 기자] 선발진 보강 루머가 꾸준히 흘러나왔던 세인트루이스가 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앞두고 클리블랜드와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 저스틴 마스터슨(29)이 세인트루이스로 간다.

메이저리그 저명 컬럼니스트 피터 개몬스와 CBS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31일(이하 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와 클리블랜드가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마스터슨이 세인트루이스로 가고 그 대신 마이너리그 외야수 제임스 램지(24)가 클리블랜드로 이적한다"라고 밝혔다.

리그의 대표적인 싱커볼러 중 하나인 마스터슨은 올 시즌 선발 19경기에 나가 4승6패 평균자책점 5.51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성적은 부진하지만 2011년 12승10패 평균자책점 3.21을 기록하며 데뷔 후 첫 두 자릿수 승수를 따냈고 지난해에도 14승10패 평균자책점 3.45의 좋은 성적으로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 선정된 바 있다. 통산 성적은 57승69패 평균자책점 4.16이다.

마스터슨은 올 시즌 976만 달러의 연봉을 받으며 오는 겨울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한다. 클리블랜드로서는 마스터슨을 장기계약으로 묶어둘 의향이 크지 않았으며 결국 트레이드를 감행했다. 세인트루이스로서는 하이메 가르시아와 마이클 와카의 부상 공백을 메우고 포스트시즌을 대비한 보험용 선발 카드 하나를 뽑아들었다.

클리블랜드로 가는 램지는 2012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23순위로 뽑힌 외야수로 올 시즌 더블A 레벨에서 타율 3할, 출루율 3할8푼9리, 장타율 5할2푼7리를 기록한 유망주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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