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처럼널사랑해' 장혁, 장나라 두고 먼저 죽을까 걱정 "발병하지 않겠지"

김문정 입력 2014. 7. 31. 01:39 수정 2014. 7. 31.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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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문정 기자]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혁이 장나라와 아이를 두고 먼저 죽을까 걱정했다.30일 방송된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 (주찬옥·조진국 극본, 이동윤·김희원 연출)에서는 이건(장혁 분)과 미영(장나라 분)이 서로에게 호감을 넘어서 사랑을 느끼는 장면이 그려졌다.건은 미영을 사랑할수록 30대를 넘지 못하고 요절하는 집안내력 때문에 전전긍긍했다.건은 주치의를 찾아갔고 "내 병 절대 발병하지 않겠지?"라며 걱정을 털어놨다. 이에 의사는 그걸 내가 어떻게 아느냐며 대수롭지 않게 대답했다. 울컥한 건은 "이 돌팔이같은 문어 박사! 나는 20년은 살아야 돼"라고 윽박질렀다.의사는 "마흔까지 발병 안 하면 50년까지 못살까?"라 대꾸했고 건은 "우리 개똥이 내가 지켜주려면 한 20년은 살아야 하잖아"라며 시무룩한 표정을 지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한편,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착한 게 유일한 개성인 김미영(장나라 분)과 후세를 잇지 못해 후계자 자리를 위협받고 있는 이건(장혁 분)이 운명 같은 사랑을 깨닫게 되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이다.김문정 기자 dangdang@tvreport.co.kr / 사진= '운명처럼 널 사랑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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