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다수 언론 "에버턴, 루카쿠 영입 .. 이적료 416억원"

스포츠한국미디어 이재호 기자 2014. 7. 31.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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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미디어 이재호 기자] 영국의 BBC, 가디언 등 다수의 언론들이 30일(현지시각) 일제히 에버턴의 로멜루 루카쿠(21) 영입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루카쿠는 같은 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새로운 장을 써야할 시간이다(Time to write a new chapter)"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이 글이 나온 지 얼마 되지도 않아 영국 언론들은 일제히 에버턴의 루카쿠 영입 임박기사를 쏟아내 신빙성을 더해주고 있다.

먼저 영국의 공영매체 BBC 온라인은 "에버턴이 첼시의 공격수 루카쿠 영입에 다다랐다. 5년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보도했고 스카이스포츠는 "루카쿠의 이적료는 2,400만 파운드(약 416억원)이다"고 알렸다.

영국의 가디언 역시 "루카쿠가 에버턴 역사상 최고 이적료 지출로 이적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루카쿠의 이적은 디디에 드록바(36)의 영입과 함께 본격적으로 얘기된 바 있다. 루카쿠는 지난 시즌 에버튼에서 16골을 기록하며 자신의 잠재성을 폭발시킨 바 있다.

이미 검증된 공격수가 있지만 첼시는 드록바라는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하며 이적시장이 열리자마자 데려온 디에고 코스타에 기존의 페르난도 토레스, 드록바, 루카쿠까지 네 명의 공격수를 보유하게 됐다. 원톱 전술을 활용하는 팀에서 네 명의 정상급 공격수는 사치였고 선수들 역시 불안감을 느낄 수 밖에 없었다.

이에 루카쿠가 지난 시즌 임대를 통해 익숙한 에버턴으로 이적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고 결국 이 설은 현실로 드러난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한국미디어 이재호 기자 jay12@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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