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 CCTV 폭행에 서정희 "빙산의 일각..내연녀 증거 있다"(한밤의TV연예)

김한길 기자 2014. 7. 30.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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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 CCTV 서세원 한밤의 TV연예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한밤의 TV연예' 서세원 서정희 부부간의 폭행 CCTV에 서세원 측이 의혹을 제기한 가운데 서정희가 입을 열었다.

30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는 MC 수영, 윤도현의 진행으로 한 주간의 연예가 정보를 전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 서세원과 서정희 부부간의 일어났던 폭행 사건 현장 CCTV가 공개된 것에 대해 서세원 측이 서정희 측의 주장에 의혹을 제기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렇게 계속해서 양측이 엇갈리는 주장을 하는 가운데 서정희가 말문을 열었다. 서정희는 이날 제작진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제가 생명의 위협을 받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많이 힘들고요. 충격을 많이 받았습니다"고 서세원의 폭언과 폭행 등으로 많은 상처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이번 사건을 통하여 드러난 것은 사실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죠. 그리고 방송에서는 차마 제가 말할 수 없는 일들이 정말 수없이 많이 있었습니다. 단순한 부부싸움은 아니었기 때문에"라며 "여자 문제도 있었고 그 문제로 발단이 된 것은 사실이고요"라며 이번 사건의 가장 큰 원인은 서세원의 내연녀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또 그는 "내연녀 관련해서도 결정적인 증거가 있는 것이 사실인가요?"라는 질문에 "그렇죠. 제가 강력하게 대처할 거고요. 제가 이 모든 것들의 진실을 밝혀야겠다는 마음은 가지고 있습니다. 용기 내서 많은 분께 좋은 소식 전해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거듭거듭 너무 걱정 끼쳐서 죄송합니다"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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