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수 "손흥민, 이렇게 좋은 선수인지.. 보고 놀랐다"
스포츠한국미디어 이재호 기자 2014. 7. 30. 21:25
[스포츠한국미디어 서울월드컵경기장=이재호 기자] FC서울의 최용수 감독이 손흥민에 대해 극찬을 마다하지 않았다.
30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LG전자 초청 바이엘 04 레버쿠젠 코리아투어 2014' FC서울과 레버쿠젠의 경기는 전반 24분 카림 벨라라비와 후반 14분 나온 스테판 키슬링의 골에 힘입어 레버쿠젠이 서울을 2-0으로 꺾었다.
경기 직후 최용수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사실 지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이 경기를 통해 왜 독일이 월드컵에서 우승을 했고, 레버쿠젠이 UEFA 챔피언스리그를 나가는팀인지를 알게 됐다"며 레버쿠젠의 경기력을 칭찬했다.
이어 이날 풀타임을 소화하며 서울의 수비진을 괴롭혔던 손흥민에 대해서는 "손흥민이 고등학교 1학년 때 경기를 뛰는 것을 본 뒤 직접 보는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왜 손흥민이 레버쿠젠 같은 명문팀에서 뛰는지 알게됐다"며 "갖고 있는 장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본인이 언제 자신의 장점을 발휘해야하는지를 아는 것 같다. 이렇게 좋은 선수인지 보고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8월 1일 팀과 함께 한국을 떠나 독일에서 시즌 시작 전 최상의 컨디션을 만든후 리그에 임한다는 각오다.
스포츠한국미디어 이재호 기자 jay12@hankooki.com
[ⓒ 인터넷한국일보(www.hankooki.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스포츠한국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서울-레버쿠젠]손흥민 "난 욕심이 많은 선수.. 더 나아질 것"
- '맹활약' 벨라라비, 新삼각편대의 탄생을 기대케 하다
- '손흥민 풀타임' 레버쿠젠, 서울에 2-0 승리
- '심판 판정 불만' 박항서 감독..올해만 두 번째 징계
- 기술위 첫 회의.. 새 감독 구상 나오나
- 정호연, C사 속옷 화보서 독보적 뇌쇄미… 잘록 허리라인 눈길
- 조이, 청바지 내려 속옷 노출…뇌쇄적 눈빛
- '53kg' 브아걸 제아, 완벽 볼륨감 자랑하는 란제리룩
- ‘놀라운 역전승’ 추성훈, 즉석에서 6000만원 보너스까지
- '파친코' 이민호·김민하 "현실 뛰어넘는 운명같은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