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세이브' 오승환, 야쿠르트전서 1이닝 무실점

입력 2014. 7. 30. 21:16 수정 2014. 7. 30.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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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태우 기자] 오승환(32, 한신)의 세이브 행진이 이어졌다.

오승환은 30일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즈와의 경기에서 5-4로 앞선 9회 팀의 6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으며 세이브를 추가했다. 시즌 25세이브로 센트럴리그 구원 부문 1위를 지켰다. 평균자책점은 종전 2.08에서 2.03(40이닝 9자책점)으로 떨어져 1점대 평균자책점 재진입을 다시 목전에 뒀다.

한신은 1-2로 뒤지던 4회 무사 만루 위기를 1점으로 잘 버텨내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리고 곧바로 4회 상대 실책, 이마나리의 적시타, 도리타니의 2타점 적시타를 묶어 4점을 뽑아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다만 6회 1점을 내줘 1점차로 쫓긴 상황에서 9회를 맞이했다. 그러나 한신은 마무리 오승환이 있었다.

오승환은 상위타선을 상대했다. 선두 야마다는 2B-2S에서 5구째 슬라이더(138km)로 우익수 뜬공을 유도했다. 두 번째 타자 모리오카에게는 초구에 우전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3번 가와바타를 2루수 뜬공으로 유도하며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가와바타의 타구는 코스는 좋았으나 힘이 없었다. 이어 오승환은 발렌틴을 풀카운트 승부 끝에 바깥쪽 슬라이더를 던져 헛스윙 삼진 처리하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최고 구속은 152km 가량으로 좋았다.

지난 25일 히로시마전에서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으며 세이브를 챙긴 뒤 2경기 연속 세이브다. 오승환이 승리를 지킨 한신은 49승42패1무를 기록해 센트럴리그 선두 요미우리를 계속 추격했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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