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천만원 빼돌린 정준호 前매니저, 전과 20범" 충격(한밤)

뉴스엔 입력 2014. 7. 30. 21:11 수정 2014. 7. 30.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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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정준호가 매니저에게 뒤통수를 맞았다.

7월 30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정준호 돈을 빼돌린 전 매니저 소식을 전했다.

정준호는 지난해 자신의 통장에서 모르는 계좌로 돈이 이체된 것을 확인하고 조심스럽게 수사를 의뢰했다. 총 29차례에 걸쳐 8000여만원을 빼낸 것으로 드러냈다. 범인은 정준호가 촬영하는 틈을 타 자신의 통장으로 계좌이체 하거나 현금을 인출한 전 매니저였다.

그는 체크카드 비밀번호를 알고 있었다. 앞서 정준호는 "내가 지갑을 안 가지고 있으면 매니저가 가지고 있다. 항상 내가 가는 자리는 너희가 계산을 하라고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조사 도중 전 매니저가 전과 20범인 것으로 밝혀져 더 충격을 줬다. 빼돌린 돈은 도박에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오래 일하며 믿었던 사람과 이 같은 일에 연루된 것을 마음 아파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SBS '한밤의 TV연예' 캡처)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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