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 "김태용 감독과 결혼, 내인생 180도 바꿀것"

탕웨이가 화장품 광고 촬영현장서 결혼 심경에 대해 밝혔다

7월 30일 홍콩 언론매체 명보(明報)는 "화장품 광고 촬영현장에서 포착된 새 신부 탕웨이의 호탕한 웃음"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이 매체는 "올가을 결혼을 앞둔 새신부 탕웨이가 중화권 섹시 미녀스타 니니와 함께 화장품 광고 촬영 현장서 포착됐다"며 "탕웨이는 시종일관 웃는 모습으로 촬영을 진행하는 듯 행복해 보였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탕웨이는 결혼을 앞둔 심경을 묻자 "결혼은 사람 인생을 바꾸는 중요한 작용을 한다. 결혼으로 내 인생이 180도 바뀔 것이라 생각한다"며 "남편이 생긴다는 것은 여자의 생활, 미래, 인생을 완전하게 만드는 것이다. 내 인생이 역시 완전해 질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좋은 피부를 유지하는 비결을 묻는 질문에 탕웨이는 "본래 내 성격은 남자 같은 면이 있어서 기초적인 청결만 유지해왔다. 지금은 피부 보호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며 "좋은 피부를 가지려면 젊을 때부터 관리를 시작해야 한다"고 답했다.

한편 탕웨이는 지난 2일 영화 '만추' 감독을 맡았던 김태용 감독과 결혼을 깜짝 발표해 세간을 놀라게 했다. 이후 지난 12일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은 스웨덴서 둘만의 결혼식을 올렸으며 올 가을 가족과 친지 등 가까운 지인들과 비공개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뉴스엔 오효진 기자]

오효진 jin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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