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측 "임태희후보, 홍보사진사용 몰라..주체측 해결하길"

김영진 기자 2014. 7. 30.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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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영진 기자]

김태희/사진=최부석 기자

배우 김태희 측이 7·30 재·보궐선거 경기 수원정(영통)에 출마한 새누리당 임태희 후보가 선거 홍보 포스터에 무단으로 사용한 사진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김태희 측 관계자는 30일 오후 스타뉴스에 "김태희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한 선거 홍보 포스터 논란을 알지 못했다"라며 "확인을 해봐야 하겠지만 그 논란은 소속사 측이 어떠한 조취를 취하기보다 논란의 주체 쪽에서 해결을 봐야할 것 같다"고 전했다.

앞서 새누리당 임태희 후보는 공식 블로그에 지난 17일 선거 홍보 포스터를 게재했다. 게재된 포스터에는 배우 김태희의 사진과 함께 '아름다운 배우 김태희', '아름다운 정치인 임태희' 등의 문구가 쓰였다.

이 선거 홍보 포스터는 공개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화두에 올랐다. 김태희 측의 사전 동의를 얻은 것인지, 무단 사용은 아닌지에 대한 논란으로 일파만파 커졌다.

그러나 논란이 인 후 새누리당 임태희 후보는 공식 블로그에서 해당 포스터를 모두 삭제하며 논란을 일단락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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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mur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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