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TV]'매직아이' 헨리도 당황케한 19금 가슴토크

뉴스엔 2014. 7. 30.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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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수정 기자]

4차원 예능대세 헨리도 이효리, 문소리, 홍진경 세 MC의 거침없는 입담 앞에서는 녹화 내내 당황했다.

KBS 2TV '해피투게더', MBC '진짜사나이'를 통해 솔직하고, 자유분방하고, 능청스런 모습으로 사랑받은 헨리가 누님들의 수위 높은 토크에 얼굴이 홍당무가 됐다. 지금껏 헨리의 4차원 돌발 발언으로 주위 사람들이 당황했다면 이번 만큼은 헨리가 당황해 말까지 꼬이는 등 또 다른 웃음을 자아냈다.

7월29일 방송된 SBS '매직아이'는 외모지상주의 사회에서 외모 관리와 중독 사이에서 고민하는 시청자들의 사연을 소개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가슴이 작아 고민인 한 여성의 사연으로 인해 토크 주제가 여자의 가슴으로 맞춰졌다. 본인의 경험만 얘기하는 MC들은 외모지상주의로 변해가는 사회 분위기를 지적하며 가슴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쏟아냈다.

홍진경은 결혼 전 가슴확대 수술을 공개했고, 이효리는 최근 가슴이 작아진 것 같다고 고백했다. 출산까지 경험한 문소리는 가슴에 탄력이 사라져 축 늘어지는 기분이라고 밝혔다. '매직아이' 세 MC가 아니면 대한민국 어느 예능에서도 할 수 없는 가슴 얘기였다. 무엇보다 간접체험이 아닌 MC들이 직접 느끼는 고민을 털어놓다보니 더 솔직해졌다.

이날 다른 방송에선 볼 수 없었던 헨리의 리얼한 표정이 포착됐다. 방송 초반 "이효리가 못생겨서 좋아했다"고 자신만의 돌직구 멘트를 날렸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효리의 말을 입을 벌리고 경청하거나 수위 높은 얘기에 부끄러워하거나, 당황해 말이 꼬이는 등 모습을 보였다.

이에 헨리는"가슴 토크를 이렇게 오래하는 건 처음이다. 회사에서 가슴 얘기 이런 거 나오면 안 된다고 했다"고 진땀을 흘렸다. 이효리가 "자연스럽지 않냐?"고 묻자 헨리는 "좋다. 아니 아니 좋지 않다. 어떻게 얘기해야 할 지 모르겠다"고 대답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그러나 당황도 잠시 여성들의 가슴과 힙, 남성들의 어깨를 위한 각종 뽕(패드)이 등장하자 "오 좋은데"라며 냉큼 착용해 헨리 다운 매력을 드러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20대 초반 게스트 헨리가 충분히 당황할만한 주제" "홍석천도 놀랐으니 헨리는 말할 것도 없어" "헨리가 이렇게 겸손하게 경청하는 모습 처음봤어" "헨리 당황해서 말 더듬을 때 귀엽더라" "예능에 헨리가 나오면 전부 재밌어, 리액션의 제왕" 등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SBS '매직아이' 캡처)

하수정 hsjs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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