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2일 컵스전 맞상대는 신인 헨드릭스

2014. 7. 30.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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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의 시카고 컵스전 선발 맞상대가 발표됐다.

'MLB.com'은 2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 LA다저스의 시리즈 1차전 선발 투수를 예고했다. 다저스는 류현진, 컵스는 카일 헨드릭스가 나온다.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헨드릭스는 3경기에 선발로 나와 19 1/3이닝 17피안타 2피홈런 6볼넷 14탈삼진 5실점 평균자책점 2.33을 기록 중이다. 지난 28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는 6 1/3이닝 7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2011년 드래프트에서 8라운드로 텍사스 레인저스에 지명된 그는 지난 2012년 7월 텍사스가 라이언 뎀스터를 받는 대가로 그와 크리스티안 빌라누에바를 컵스로 보내면서 소속팀을 옮겼다.

LA 인근 도시인 뉴포트비치 출신인 그는 자신의 고향에서 메이저리그 네 번째 선발 등판을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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