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아이' 이효리 "나는 한관종 여신..시술 받았지만 주름만 늘어"

입력 2014. 7. 30. 00:51 수정 2014. 7. 30.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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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털털하고 섹시한 매력을 두루 갖춘 이효리에게도 외모 고민은 있었다. 이효리는 스스로를 '한관종 여신'이라 부르며 솔직한 고민을 토로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매직아이' 4회에서는 홍석천, 헨리, 김현철 의사가 출연해 외모지상주의를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MC 이효리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눈 밑에 한관종이 있었다"며 "너무 스트레스였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한관종(땀관종)은 에크린 땀샘의 분비관에서 기원한다고 알려진 흔한 양성 종양 중 하나로, 눈 주위, 뺨, 이마에 걸쳐 나타난다.

이효리 역시 눈가의 한관종으로 고민이 깊어 "시술을 받았다"지만 "흉터만 남고 주름만 더 늘어났다"고 말했다. 병원에서 시술을 할 당시 이효리는 한관종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커 "병원 원장님께도 물어봤는데 한광종 때문에 죽고 싶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며 "나도 그 마음 이해할 수 있다. 그래서 인터넷 한관종 박멸 카페 가입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는 한관종 박멸 카페에 가입해보니 기이한 경험도 했다. "그 카페에서 나는 여신이었다. 다들 '이효리도 그냥 사는데 우리도 힘내자'라는 반응이었다"며 "누군가 내 한관종에 대해 뭐라고 하면 카페 회원들이 달려들어 그 글을 쓴 사람을 아주 죽여놨다"고 말해 출연자들을 폭소케했다.

'매직아이'는 세상의 숨겨진 1mm가 보인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뉴스 이면의 이야기를 이효리, 문소리, 홍진경 등 세 여성 MC들이 나누는 새로운 포맷의 토크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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