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고교 1·2학년생 9월 학력평가 못 봐

(서울=연합뉴스) 박인영 기자 = 서울지역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은 오는 9월 3일 시행되는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치르지 못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최근 각 고교에 "9월 3일로 예정된 고 1·2 전국연합평가는 특별교육재정지원 어려움과 예산 사정 악화로 시행되지 못함을 알려드린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고 29일 밝혔다.

이 같은 상황이 발생한 것은 올해 초 시의회가 서울교육청이 제출한 예산안에서 연합평가용 예산 35억원 중 11억원을 삭감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예산이 삭감되면서 9월과 11월로 예정된 전국연합평가를 불가피하게 취소해야 했지만 11월 평가는 추경예산을 확보해 치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mong0716@yna.co.kr

☞ 유병언 시신 미스터리…경찰 해명은

☞ 여성 속옷 절도범 휴무하던 경찰에 '딱' 걸려

☞ '수상한 만점' 알고보니 스마트폰으로 문제지 촬영

☞ 남편 납치 사주해 숨지게 한 교향악단 감독 중형 선고

☞ "걸스데이 민아, 축구선수 손흥민과 교제"

▶이슈에 투표하고 토론하기 '궁금한배틀Y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