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한 "퀄키" 데커레이션

신진수 2014. 7. 2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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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엔 색다른 "퀄키" 데커레이션에 도전해보자.

기괴한, 별난, 기이한 정도로 해석되는 퀄키 Quirky 스타일이 런던을 중심으로 최근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여름에 한 번쯤 적용해볼 만한 색다른 데커레이션으로 퀄키 스타일을 풀어냈다.

Old Forest

액세서리를 보관하는 작은 화장대 코너. 비현실적인 크기의 벽시계와 동물 화석 그리고 화려한 곤충과 새 오브제가 만나 마치 오래된 숲 속 같은 느낌을 준다. 여기에 목걸이와 팔찌 등을 걸어둘 수 있는 스탠드를 두면 은밀한 액세서리 코너를 완성할 수 있다.

1 새 오브제를 올린 스탠드 오브제는 더패브에서 판매. 2 다양한 곤충 박제를 넣은 액자는 마이알레에서 판매. 3 빨간 깃털의 새 오브제는 더패브에서 판매. 4 곤충과 나비가 그려진 흰색 컵은 모두 챕터원에서 판매. 5,6 진주와 체인으로 이뤄진 목걸이와 기하학적인 진주 목걸이는 모두 엠주에서 판매. 7,8 검은색 스톤과 골드 펜던트 장식의 팔찌, 브라스 소재의 스터드 팔찌는 모두 엘스토어에서 판매. 9 블랙 체인의 팔찌는 엘스토어에서 판매. 10 작은 해골 오브제가 달린 팔찌는 에잇컬러스에서 판매. 11 스틸과 유리 소재로 된 나뭇가지 모양의 꽃병은 폴스 포튼 제품으로 마이알레에서 판매. 벽에 건 커다란 시계와 묵직한 철 소재 테이블, 뿔 달린 동물 뼈 오브제는 모두 안도에서 판매. 

Welcome to Black

퀄키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컬러를 블랙으로 통일하는 것이다. 컬러는 같지만 유광, 가죽, 플라스틱 등 소재를 달리하면 단조로움을 피할 수 있다. 여기에 화려한 조명이나 실버 소재를 포인트로 결들이면 고성에 온 듯 웅장하고 깊이 있는 공간을 완성할 수 있다.

1 불꽃처럼 화려하게 빛나는 조명 '라이몬드'는 모오이 제품으로 웰즈에서 판매. 2 다이아몬드로 만든 해골 오브제 포스터 'For the Love of God'은 데미안 허스트 작품으로 아티초크 갤러리에서 판매. 3 스틸 소재의 수탉 모양 꽃병은 폴스 포튼 제품으로 마이알레에서 판매. 4 검정색 까마귀 오브제는 폴스 포튼 제품으로 마이알레에서 판매. 5 필립 스탁이 디자인한 검정색 암체어 '루이 고스트'는 카르텔 제품. 6 볼을 이어붙인 듯한 다리가 특징인 접이식 '볼스 테이블'은 모오이 제품으로 웰즈에서 판매. 7 글로시한 유광의 나무 스툴 '로그'는 제르바소니 제품. 8 앉아 있는 난쟁이 모양의 스툴 '나폴레옹'은 카르텔 제품. 9 퀄팅 처리된 폭신한 다이닝 체어 '몬스터'는 모오이 제품으로 웰즈에서 판매. 10 크롬 소재의 테이블과 나무 지팡이가 어우러진 '어번 하이크' 테이블은 모오이 제품으로 웰즈에서 판매. 11 검은 독수리 오브제는 작가 오뜨말 훼어의 작품으로 김리아갤러리에서 판매.

Odd Dining

조금은 독특하고 별난 스타일로 연출한 식탁 위 풍경. 해골이 그려진 접시와 인체의 일부를 표현한 티포트와 컵 등 개성 있는 테이블웨어로 식탁을 꾸몄다. 강한 디자인의 접시를 활용할 때에는 요리보다는 간단한 과일, 타르트 등의 디저트류를 올리는 것이 패턴을 즐기기에 좋다.

1 빙하기 때 동물 화석 오브제는 카레에서 판매. 2 금빛 나비 모양 프레임이 포인트인 접시는 포르나세티 제품으로 에이티디자인에서 판매. 3 곰이 그려진 굴곡진 접시는 아스티에드빌라트 제품으로 팀블룸에서 판매. 4,8 소용돌이 치는 토끼와 회중시계, 해골이 그려진 흰색 접시는 모두 로리 도브너 제품으로 갤러리아 백화점에서 판매. 5 나체의 남녀가 그려진 컵과 소서 '더 모델'은 런빠뉴에서 판매. 6 마릴린 먼로의 다리에서 영감을 얻은 '레드 하이힐 티포트'와 '레드 하이힐 저그'는 런빠뉴에서 판매. 7 뿔 소재로 만든 바둑판 패턴의 코스터는 에이티디자인에서 판매. 9 골드 컬러 숟가락과 굴, 나뭇가지 오브제는 모두 에이티디자인에서 판매. 10 골이 진 검정색 접시는 마이클 아람 작품으로 에이티디자인에서 판매. 11 곡선 형태의 황동 컬러 캔들 홀더는 루밍에서 판매. 12 가운데 부분이 슬림한 블랙 원목 촛대는 에이티디자인에서 판매. 13,15 왕관 쓴 해골이 그려진 커피포트와 접시는 모두 런빠뉴에서 판매. 14 손잡이에 아이 얼굴이 달린 스프 그릇 '피커부'는 런빠뉴에서 판매. 16 커트러리가 프린트된 종이 소재 테이블 매트는 케이크 빈티지 제품으로 팀블룸에서 판매.

원목 소재의 긴 벤치와 테이블, 복숭아와 산딸기를 올린 흰색 접시, 와인을 담은 와인잔, 철재 소재 와이어 의자는 모두 안도에서 판매.

Skull Beauty

거부감이 들 수 있는 해골도 디자인 나름이다. 화려하게 색깔을 입은 해골 캔들, 해골 모양의 세라믹 오브제 등 해골 제품으로 공간에 재미를 줄 수 있다. 종교적인 의미를 벗어난 천사, 청화로 작업한 세라믹 오브제 등 다채로운 느낌을 즐겨보자.

1 금색 수호천사 오브제는 오뜨말 훼어의 작품으로 김리아갤러리에서 판매. 2 자기 소재의 해골 모양 캔들 홀더는 이윤희 작가의 작품으로 엘스토어에서 판매. 3 받침대에 두상을 올려 감상할 수 있는 오브제는 이윤희 작가 작품으로 엘스토어에서 판매. 4 금박 장식이 화려한 핸드메이드 해골 캔들 '골드 버그'는 브이디 초이즈 제품. 5 금색 해골 오브제는 에이티디자인에서 판매. 6 눈가 부분이 금색으로 장식된 두상 오브제는 이윤희 작가의 작품으로 엘스토어에서 판매. 7 머리 부분에 초를 꽂을 수 있는 캔들 홀더는 쿠버스 제품으로 에이치픽스에서 판매. 8 작은 해골을 쌓아서 만든 캔들 홀더는 카레에서 판매. 9 흘러내리는 듯한 모양의 시계는 카레에서 판매. 10 스터드 장식이 펑키한 핸드메이드 해골 캔들 '블루 스틸'은 브이디 초이즈에서 판매.

벽에 설치한 다양한 표식 디자인의 조명과 거친 느낌의 나무 테이블, 실린더와 유리병은 모두 안도에서 판매.

에디터 신진수│ 포토그래퍼 임태준│ 스타일리스트 고은선(고고작업실) l 어시스턴트 김미라ㅣ 장소협조 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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