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분데스리가 UCL 진출 팀답게 멋진 모습 보여주겠다"
[OSEN=인천공항, 이균재 기자] FC 서울과 친선경기를 벌이는 손흥민과 류승우가 소속팀 레버쿠젠 선수단과 함께 한국 땅을 밟았다.
손흥민과 레버쿠젠은 2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한국의 축구스타 손흥민과 류승우, 그리고 독일 분데스리가 정상급 팀인 레버쿠젠 선수단을 보기 위해 축구 팬들과 취재진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로저 슈미트 레버쿠젠 감독도 한국의 환대에 미소를 머금었다. 슈테판 키슬링, 베른트 레노, 곤살로 카스트로, 시몬 롤페스 등 선수 18명과 코치 및 스탭 총 47명이 입국했다.
손흥민은 이날 인터뷰서 "많은 팬들이 기대하고 있다. 체력적인 부담이 있다 하더라도 프로라면 당연히 해야하는 것이다. 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레버쿠젠과 서울은 오는 30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친선경기를 벌인다. 손흥민은 "많은 분들이 이렇게 환영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자선 경기가 아니다. 이기려고 왔다. 웃음기 하나 없이 진지하게 임하겠다"고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
손흥민은 또 "한국에서 열리는 친선경기에 와서 기분이 좋고 색다르다. 대표팀이나 소속팀이나 매 경기는 같고 팬들이 많이 오시는 만큼 분데스리가에서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한 팀답게 멋진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2014 인천아시안게임 우승 야망도 숨기지 않았다. "아직 명단이 발표되지 않아 섣불리 말할 순 없지만 당연히 기대하고 있고 나라를 대표해서 나가고 싶다"는 손흥민은 "홈에서 열리는 경기인 만큼 우승을 꼭 하고 싶다"며 금메달 야망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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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인천공항=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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