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빗슈 10승' 텍사스, 양키스에 역전승..추신수 5G 연속 안타

2014. 7. 29.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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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빗슈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가 선발 다르빗슈 유의 호투와 타선 집중력을 앞세워 역전승을 거뒀다. 추신수는 5경기 연속 안타를 신고했다.

텍사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홈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양키스 가드너의 연타석 홈런으로 0-2로 뒤지던 텍사스는 5회말 반격 찬스를 완벽히 살렸다. 선두타자 크리스 지메네스가 좌전안타로 출루한 후 9번타자 러그너드 오도어가 내야땅볼로 물러났다. 여기에 추신수까지 좌익수플라이에 그쳐 찬스가 무산되는듯 했다.

하지만 앨비스 앤드루스가 데이비드 펠프스의 초구를 노려쳐 좌전 적시타로 연결됐고, 알렉스 리오스와 애드리안 벨트레가 연속 안타를 때려내면서 텍사스는 2-2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2사 주자 2,3루 상황에서 짐 아두치가 볼넷을 골라 나갔고, J.P 아렌시비아가 노볼-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3구째를 중전 적시타로 연결 시켰다. 이때 주자 2명이 홈을 밟아 텍사스는 4-2 역전에 성공했다.

리드를 쥐자 텍사스 마운드는 한층 단단해졌다. 선발 다르빗슈는 7이닝 9피안타(2홈런) 8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시즌 10승 달성에 성공했다. 피안타가 9개로 다소 많은 편이었으나 가드너에게 내준 솔로포 2방을 제외하고는 모두 실점으로 이어지지 않을만큼 위기 관리 능력을 완벽히 발휘했다. 다르빗슈에 이어 등판한 닐 콧츠도 1이닝 2피안타 무실점 호투했다.

한편 추신수는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추신수는 3회 두번째 타석에서 우전 2루타를 때려내며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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