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엘리사 토마스, 전체 1순위로 하나외환行

조용석 2014. 7. 2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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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용석 기자 = 엘리사 토마스(22)가 전체 1순위로 부천 하나외환의 유니폼을 입었다.

토마스는 29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WKBL사옥에서 열린 2014~2015시즌 WKBL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을 받아 하나외환에 입단하게 됐다.

지난 시즌을 최하위(6위)로 마감한 하나외환은 WKBL가 처음으로 도입한 확률제 추첨에서 예상대로 1순위 지명권을 획득했다.

올 시즌부터 하나외환의 사령탑을 맡게 된 박종천 감독은 1순위 지명권으로 토마스를 선택했다.

신장 188㎝의 포워드인 토마스는 현재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코네티컷 선에서 뛰고 있다. 지난 시즌 25경기에 출전해 평균 25.9분을 뛰며 8.9점 5.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한국 무대는 처음이다.

한편 이번 드래프트에서 뽑힌 외국인 선수는 2014~2015시즌 시작부터 뛸 수 있다. 지난 시즌과 같이 구단별로 2명의 외국인 선수를 보유하게 되며 출전은 1명만 가능하다.

chojur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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