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포털 "新메시·세계축구 보석" 이승우 극찬

2014. 7. 2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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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한국 16세 이하 대표 공격수 이승우(16·FC 바르셀로나 후베닐 B)의 인기가 베트남에서도 심상치 않다.

베트남 포털사이트 '껜 14'는 2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새로운 축구의 슈퍼스타가 팬을 흥분시킨다'는 제목의 자체 콘텐츠에서 이승우를 "한국 국적의 새로운 리오넬 메시(27·아르헨티나)"라고 극찬했다. '껜 14'는 트래픽 기준으로 29일 오전 10시 현재 20위에 올라있는 베트남 주요사이트 중 하나다.

"이 한국 청소년은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서 뛰면서 벌써 많은 현지 팬을 확보했다"고 설명을 이어간 '껜 14'는 "이들은 '미래의 메시'를 기다리고 있다"면서 "바르셀로나는 2011년 13살이던 이승우를 유소년팀에 영입하면서 '세계축구의 보석'을 갖게 됐다"고 평가했다.

글만이 아니라 사진 3장과 동영상까지 게재하면서 "공 소유와 경기 스타일에서 바르셀로나 1군의 메시와 매우 유사하다"며 "빠르기와 기술, 특히 지능적인 플레이가 돋보인다"고 경기 내적인 분석을 하기도 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1일 이승우를 공식적으로 '후베닐 B'로 승격시켰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대한축구협회에 공문을 보내 16세 이하 대표팀에 소집 중인 이승우를 복귀시켜 28일(현지시간) '후베닐 A'의 2014-15시즌 준비 훈련을 함께하도록 조치했다.

'후베닐 A'는 19세 이하 팀으로 청소년팀 최종단계다. 이후에는 바르셀로나 1군 혹은 B팀으로 승격하거나 다른 팀으로 이적하여 성인프로축구경력을 시작한다. 이승우의 프로축구 데뷔가 멀지 않았다. 청소년대표로는 7경기 6골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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