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신애라, 3일전 미국 유학길 올라..현재 LA 거주중
[헤럴드POP=김은주 기자]배우 신애라(45)가 지난 26일 미국으로 출국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공항 관계자에 따르면 신애라는 지난 26일 오후 대한항공 편을 통해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큰 아들 정민(16)과 두 딸 예은(9), 예진(7)도 함께 떠났다.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짐을 풀고 현지 생활 적응에 돌입했다.
신애라는 출국 직전 내레이션으로 출연했던 KBS2 TV 주말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마지막 녹음을 마쳤다. 지난 5월 25일부터 배우 채시라의 후임으로 합류했던 신애라는 두 달간 편안한 내레이션으로 시청자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신애라는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를 비롯해 개인 스케줄을 정리하고 유학을 떠났다.
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제공 |
신애라는 지난 21일부터 2주에 걸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를 통해 미국 유학에 따른 잠정 활동 중단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사람은 평생 공부를 해야 하는 것 같다. 영어를 잘 못하는 나를 위해 미국으로 가게 됐다"며 향후 2~3년간 현지에 머물며 기독교 상담학과 교육학을 공부할 계획이라고 털어놨다.
신애라의 겸손한 고백과 달리 영어 실력이 수준급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애라의 주도면밀한 성격에서도 알 수 있듯 오래 전부터 계획을 세우고 유학을 준비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복수의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차인표도 현재 방영 중인 SBS 40부작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 촬영을 마치고 스케줄을 정리한 뒤 가족을 보러 미국으로 잠시 떠날 계획을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애라는 '힐링캠프'에서 홀로 남게 될 남편 차인표를 떠올리며 미안함과 고마움에 눈물을 흘렸다. "차인표 씨는 돈도 벌어야 하니 잠시 기러기 아빠가 된다. 아무도 없는 집에 들어오면 외롭겠지만 잘 있어 주길 바란다"고 어렵게 입을 뗐다. "타지에서 홀로 버티면서 아이들을 책임져야 할 생각하니 두렵다"며 본인도 미국 유학 결정이 쉽지 않은 선택이었음을 고백했다.
glor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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