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신곡, god 가사 표절논란 "존경의 의미로 오마주" 해명

2014. 7. 29.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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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걸그룹 포미닛 현아의 신곡 '어디부터 어디까지'가 난데없는 표절 의혹에 휩싸였다.

현아는 최근 새 솔로 앨범 'A Talk'(어 토크)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 수록곡 '어디부터 어디까지'의 가사 일부가 네티즌들 사이 논란이 됐다. 지난 2004년 god(지오디)가 발표한 '반대가 끌리는 이유'의 가사와 비슷하다는 이유에서다.

실제로 '반대가 끌리는 이유'의 '반대라서 더 끌리나 나와 다르니까/그게 날 더 사로잡나 처음 본 거니까'라는 부분과, '어디부터 어디까지'의 '반대라서 더 끌리나 나와 다르니까/이게 날 더 사로잡나 처음 본 거니까'는 한 단어만 제외하고 모두 같다.

이와 관련해 이 곡을 작곡한 남성그룹 비투비의 임현식은 2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어디부터 어디까지 가사에 지오디선배님 컴백 축하와 존경의 의미로 hommage(오마주) 했습니다! 현아, 현식이가 지오디 팬이란걸 티내고 싶었습니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최근 가사 오마주로 인한 표절 논란 오해가 종종 불거지고 있다. 앞서 효민도 자신의 자작곡 '담'이 블락비 지코의 믹스테이프 가사와 비슷하다는 이유로 뭇매를 맞은 바 있다. 논란이 커지자 효민과 지코 모두 "사전 동의된 부분"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god(왼쪽), 현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큐브 엔터테인먼트]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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