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손흥민 AG출전 불발? 이광종 감독 담판

이건 입력 2014. 7. 29. 07:05 수정 2014. 7. 29.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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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브라질월드컵 조별예선 대한민국과 알제리의 경기가 23일 (한국시간) 포르투 알레그레의 에스타디오 베이라리오 경기장에서 열렸다. 한국의 손흥민이 결정적인 슈팅이 빗나가자 탄식하고 있다.포르투 알레그레(브라질)=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4.06.23/

낙관적일 것으로 전망됐지만 현실은 또 달랐다.

손흥민(22·레버쿠젠)의 2014년 인천아시아게임 출전이 불투명하다. 이광종 아시안게임대표팀 감독이 손흥민 차출을 위해 마지막 담판을 벌이기로 했다.

인천아시안게임 축구 조별리그 첫 경기는 9월 14일 열린다. 최종엔트리(20명)는 다음달 15일 마감된다.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다. 그러나 손흥민이 안갯속이다. 상황이 녹록지 않다. 아시안게임은 국제축구연맹(FIFA)의 의무차출 대회가 아니다. FIFA는 월드컵과 대륙연맹컵, A매치 데이에 한해 의무차출을 허용하고 있다.

열쇠는 소속팀인 레버쿠젠이 쥐고 있다. 하지만 레버쿠젠은 규정상 대한축구협회의 차출 요청을 받아들일 이유가 전혀 없다. 역시 기간이 문제다. 2014~201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는 8월 24일 개막된다. 아시안게임이 열릴 때 레버쿠젠은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다. 9월 21일 볼프스부르크와의 분데스리가 4라운드를 시작으로 아우크스부르크, 프라이부르크, 파더보른과 4연전이 예정되어 있다. 레버쿠젠은 올시즌 바이에른 뮌헨, 도르트문트와 함께 분데스리가 3강 진입을 목표로 삼았다. 이들과 경쟁하려면 기선제압이 중요하다. 4연전에서 최소 3승은 거두어야만 한다. 특히 볼프스부르크는 레버쿠젠과 3~4위권을 놓고 다투는 팀이다. 공격의 키인 손흥민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유럽챔피언스리그 일정도 걸려있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4위를 기록한 레버쿠젠은 유럼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 진출해있다. 플레이오프를 통과한다면 9월 16일 혹은 17일 그리고 9월 30일 혹은 10월 1일 열리는 조별리그 1, 2차전에 나서야 한다. 손흥민이 빠지면 타격이 크다.

하지만 이 감독은 손흥민이 필요하다. 손흥민은 실력이나 경험 측면에서 이광종호 최고의 선수다. 이미 독일 무대와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 검증을 마쳤다. 손흥민이 합류한다면 윤일록(22·서울)과 김승대(23·포항) 등으로 이어지는 공격라인의 화룡점정이다. 막강 공격력으로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 이후 28년 만의 우승을 노릴 수 있다.

이 감독은 손흥민의 합류를 위해 그의 아버지인 손웅정 감독과 8월초 직접 만날 예정이다. 손 감독을 통해 레버쿠젠 구단의 허락을 얻어낼 생각이다. 이 감독과 손 감독은 1980년대 중반 각각 K-리그 유공과 현대 소속으로 그라운드에서 뛰며 친분이 있다. 이 감독이 각급 청소년대표팀을 맡았을 때도 손흥민을 중용하며 손 감독과 인연을 맺었다.

이 감독으로서는 손 감독에게 아시안게임 대표팀 차출의 당위성을 설명할 계획이다. 레버쿠젠에는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내면 병역특례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적극 알릴 생각이다.

하지만 손흥민의 차출은 쉽지 않을 수 있다. 2011년 손흥민 차출이 불발된 사례가 있다. 당시 청소년대표팀(20세 이하)을 이끌고 있던 이 감독은 콜롬비아에서 열리는 2011년 청소년월드컵에 손흥민을 출전시키기 위해 손 감독과 접촉했다. 하지만 당시 손흥민의 소속팀이었던 함부르크가 끝내 차출 요청을 거절했다.

한편, 이 감독은 호펜하임에서 뛰고 있는 김진수(22)도 설득에 나설 참이다. 김진수의 경우에는 이미 호펜하임과 입단 계약을 맺을 때 아시안게임 출전을 보장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이 건 김진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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