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애라, 차인표 동생 故차인석 언급 "하루하루 소중함 느끼게 됐다"

김명석 입력 2014. 7. 29. 04:58 수정 2014. 7. 29.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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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애라 '힐링캠프' 출연

[TV리포트=김명석 기자] 배우 신애라가 가족들에 대해 언급했다.

신애라는 지난 2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애라는 "누구나 엄마에 대한 죽음을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나 역시 그랬다"면서 "그런데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많은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애라는 "얼마 전에 도련님이 돌아가셨다"며 고인이 된 차인표의 동생에 대해서도 말했다. 차인표 동생 고(故) 차인석 씨는 지난해 구강암으로 사망해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이에 신애라는 "그 때 차인표가 많이 힘들어했다. 그 모습을 보니 우리 엄마가 돌아가셨을 때 남편이 같은 마음이었다는 생각을 했다"고 알렸다.

또한 신애라는 "17년 전 아들의 돌 사진을 봤다. 당시에는 증조할머니, 친할머니, 엄마, 도련님이 있었다. 그런데 그 사람들이 지금은 아무도 없다"며 "가족들을 떠나보내고 나니 하루하루 눈 뜨고 깨어나는 것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게 됐다. 또 먼저 보낸 사람들의 마음까지 이해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명석 기자 kms0228@tvreport.co.kr/ 사진=신애라(SBS '힐링캠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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