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빈곤층 12억명, 그들의 하루 식사는..

노석조 기자 2014. 7. 29.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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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빈곤층 12억명이 하루 소득 1.25달러(1280원) 이하로 살아가고 있다고 유엔이 최근 '2014 밀레니엄 성장 목표 보고서'에서 밝혔다.

빈곤층 대부분은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이남과 네팔 같은 남아시아에 몰려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지역 국가들은 국민 전체의 30~ 48%가 빈곤층이었다. 중국은 국가적으로 큰 경제적 부를 이뤘는데도 그 국민의 12%인 1억6000여만명은 여전히 극빈층에 머물러 있었다.

미국 경제 전문 방송 CNBC는 28일 "하루를 1.25달러에 의지해 살아간다는 것이 무엇인지 부족하게나마 알아야 한다"면서 1.25달러로 살 수 있는 '나라별 음식 리스트'를 사진과 함께 발표했다. 세계에서 가장 물가가 비싼 영국의 수도 런던에서는 이 돈으로 인스턴트 수프 한 통밖에 살 수 없었다. 한국에서는 떡볶이 한 접시 값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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