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 "도라에몽 애착 왜? 힘들 때 옆에 있어줬다"(안녕하세요)

뉴스엔 2014. 7. 29.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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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이 도라에몽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7월28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는 만화 캐릭터가 친구라고 비웃지 말아달라는 38세 배우 심형탁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 날 미혼의 배우 심형탁에 따르면 그는 상남자 이미지와 달리 '도라에몽'에 푹 빠져 30년째 우정을 쌓아가며 늘 함께하고 싶어한다. 이에 모자, 칫솔꽂이, 우산, 가방, 립밤, 동전지갑, 세탁기, 잠옷, 이불 등이 전부 도라에몽이라고. 도라에몽을 사는데도 무려 천 만원 정도 금액이 들어갔다.

심형탁은 "도라에몽이 이루지 못하는 것에 대한 쾌감을 느끼게 해준다. 안좋은 일이 있을 때 도라에몽을 보고 잠들면 마음이 편안해진다"며 "도라에몽 꿈도 많이 꾼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심형탁은 이같이 도라에몽에 애착을 갖게 된 이유에 대해 "힘들 때 도라에몽이 내 옆에 있어줬다"며 "6년의 무명시절을 보낼 때 재정 문제로 미국 촬영을 가야 하는데 비자가 안나와 참여를 못하게 됐다. 엄마는 다음 작품 하면 된다고 했지만 방에 들어가 도라에몽과 같이 울었다. 그럴 때마다 4차원 주머니에서 뭔가를 꺼내줬으면 했다. 그래서 나한테 있어서는 굉장히 특별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심형탁은 "근데 이런게 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아무리 연기를 열심히 해도 사람들은 도라에몽만 떠올리더라. 연관검색어는 도라에몽 마니아다"며 "연기 인생을 위해 절친 에몽이를 포기해야 하는건가"라고 자신의 고충을 토로했다.

마지막으로 이 날 심형탁은 "악역하면 내 얼굴이 도라에몽과 겹쳐보인다고 하더라. 앞으로는 도라에몽은 취미로만 봐주시고 내가 연기하는 캐릭터에 빠져서 드라마를 봐주시기 바란다"고 시청자들에게 당부했다. (사진=KBS 2TV '안녕하세요' 캡처)

[뉴스엔 박아름 기자]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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