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축구협회 징계' 류승우, FC 서울전 출장불가

2014. 7. 28.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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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전 한국 20세 이하 대표 공격수 류승우(21·바이어 레버쿠젠)가 28일 밤(이하 한국시간) 독일축구협회의 3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류승우는 28일 오전 독일 4부리그 알레마니아 아헨과의 평가전(1-1무)에서 후반 36분 동점 골을 넣었으나 2분 만에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독일축구협회는 퇴장 사유가 된 반칙의 '폭력성'을 문제 삼았다.

류승우와 레버쿠젠은 독일축구협회의 결정을 항소 없이 수용하기로 했다. 해당 징계는 레버쿠젠이 치르는 모든 경기에 적용된다. 따라서 30일 저녁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FC 서울과의 평가전에도 출전할 수 없다.

류승우는 서울전 이후에도 8월 6일 오전 2시 독일 5부리그 부퍼탈 SV, 9일(현지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우샘프턴 FC와의 평가전에도 결장한다.

레버쿠젠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8월 24일 오전 1시 30분 원정경기로 2014-15 분데스리가 일정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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