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하늘도시 도로 붕괴, 폭5m·깊이5m..싱크홀 의심

최태용 입력 2014. 7. 28. 20:05 수정 2014. 7. 2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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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최태용 기자 = 인천 중구 영종하늘도시 한 아파트 인근 도로 지반이 붕괴해 경찰과 소방당국이 상황 파악에 나섰다.

28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44분 영종하늘도시 신명스카이뷰 인근 도로가 붕괴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했다.

해당 아파트 인근은 택지개발이 진행 중이어서 평소 자동차 통행량이 많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다. 재산피해는 건널목 신호등 하나가 쓰려졌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붕괴 규모는 폭 5m, 깊이 5m로 싱크홀이 의심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경찰과 소방당국은 "싱크홀은 아닌 것 같다. 터파기 공사 중이었던 인근 공사 현장의 영향을 받았을 수도 있다"며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 정밀검사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981roos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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