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꾸기둥지' 장서희, 황동주 진심 어린 사과에 눈물 '극적 화해'

황소영 2014. 7. 28.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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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황소영 기자] 장서희가 황동주의 진심 어린 사과에 모든 걸 용서했다.

28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극본 황순영, 연출 곽기원) 39회에는 병국(황동주)이 연희(장서희)를 안고 사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간 연희의 남편 병국은 화영(이채영)과 불륜 중이었다. 그러나 결국, 조강지처인 연희의 품으로 돌아왔다.

침대에 누워있던 연희에게 병국은 "여보 병원에 가든지 친정에서 좀 더 쉬지.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 내가 죽일 놈이야. 당신이 나한테 너무 무심하니까 잠깐 정신이 나갔었나 봐. 엄마 말씀대로 그때 정리했어야 했는데"라고 말했다.

연희는 "저녁 먹었어요? 얼른 옷 갈아입고 내려와요. 저녁 차릴게"라고 병국을 향한 미움의 감정을 내려놨다. 병국은 연희를 품에 안고 "내가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당신 없으면 못 산다는 거 잠깐 잊었었나 봐. 날 믿어줘"라고 진심을 고백했다. 연희는 눈물을 흘렸다.

황소영 기자 soyoung920@tvreport.co.kr/ 사진=KBS2 '뻐꾸기 둥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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