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언론,"혼다, 경기 흐름도 몰라".. 팀 내 최저 평점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인턴기자= 이탈리아 언론이 프리시즌 경기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 혼다 케이스케에게 혹평을 쏟아냈다.
AC 밀란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피츠버그 헤인즈 필드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2014 기네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B조 경기서 1-5 대패를 당했다. 밀란은 전반에만 4실점하며 지난 올림피아코스와의 경기에 이어 대량실점 패배를 당했다.
이 경기 84분을 소화한 혼다는 왼쪽 날개의 역할로 출전해 무기력한 공격 전개 모습으로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 경기 후 이탈리아의 '밀란 뉴스'는 매치 리포트를 통해 혼다에게 팀 최저 평점인 4.5점을 부여하며 그의 부진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밀란 뉴스'는 "부정확한 경기 흐름 파악으로 팀 플레이의 중심에 선 적이 단 한차례도 없었다. 비록 왼쪽 날개의 포지션이 그의 주 포지션은 아니었으나, 좀더 인상적이고 정력적인 모습을 선보였어야 했다"고 비판했다.
혼다의 입장에서는 진퇴양난의 상황이다. 새롭게 밀란에 부임한 필리포 인자기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팀을 꾸릴 것이라 예고했다. 혼다가 원래 자신의 주 포지션인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주전 경쟁을 하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 시즌 12경기 선발 출장 해 단 1골에 그칠 정도로 부진했던 혼다의 모습은 앞으로 밀란에서의 주전경쟁에 짐이 될 가능성이 높다. 혼다의 주무기로 꼽히던 날카로운 프리킥 역시도 이날 경기서 매우 부정확한 모습을 보이며 혼다의 근심을 부추길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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