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무송, "딸 전현아는 배우 찬성..아들 전진우는 반대" 왜?

입력 2014. 7. 28. 11:01 수정 2014. 7. 2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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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배우 전무송이 자신의 뒤를 따른 아들과 딸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전무송은 28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딸은 배우를 한다고 했을 때 찬성했지만 아들은 반대했다"고 입을 열었다.

그가 아들의 배우를 반대한 이유는 가장으로서 져야 할 의무와 책임 때문. 전무송은 "제가 이 일을 하다보니깐 경제적으로 힘들었다. 아들은 언젠가 한 가정의 가장이 되야하기 때문에 배우가 된다고 했을 때 반대했다"며 "딸은 가장으로 집안을 책임 안 져도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반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전무송의 아내인 이기순 씨는 "딸은 그 동안에 배우가 되기 위한 준비를 했다. 또 남편이 딸은 배우 되기를 희망했다"며 "반면 아들은 전혀 마음에 준비도 없는데 고 3때 어느 날 갑자기 배우가 되고 싶다고 했다"고 뜻을 같이 했다.

특히 이씨는 "아들은 한 가정의 가장으로 살아야 하는데 저 같으면 희생하고 살았는데 우리 아들 좋다고 하는 사람은 그런 희생 안할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배우 전무송.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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