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SBS 스페셜, 에브라 "박지성으로 다시 태어나고 싶다"

뉴스엔 2014. 7. 2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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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진우 기자]

박지성 스페셜 프로그램에서 절친 에브라가 특유의 입담을 과시했다.

지난 7월 27일 오후 11시 15분 'SBS 스페셜 박지성 오!캡틴 마이캡틴' 이 방영됐다. 이 날은 서울 광장동 W서울워커힐호텔에서 박지성-김민지 커플이 결혼식을 올린 날이기도 하다.이 날 방송에서 박지성(33)은 지난 선수 생활을 회상하며 "때로는 갈 곳 없는 미운오리였고 때로는 세계 최고 리그의 주인공이기도 했다" 며 "축구를 통해 나를 버릴때 더 큰 나와 만나게 된다는 이치를 깨달았다"고 서두를 시작했다.

7년간 세계 최고의 무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몸 담았던 박지성이지만 그에게 항상 좋은 날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은사 히딩크를 따라 건너 간 유럽 무대에서 박지성은 참혹한 시련을 겪었다.

히딩크 감독을 따라 네덜란드 PSV 에인트호번으로 이적했지만 홈 팬들의 비난과 야유가 쏟아졌고 박지성은 "공이 나에게 오는 것 자체가 무서웠다. 자신감히 전혀 없는 상태에서 극복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못했던 것 같다"고 말할 만큼 선수 생활 중 가장 힘든 순간이였다.

하지만 박지성은 스스로의 부지런함과 노력으로 모든 편겨을 이겨내고 마침내 세계 최고의 구단 중 하나인 영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해 7년간 한국 축구사에 길이 남을 활약을 펼쳤다.

이 날 방송에서 박지성의 절친으로 한국 축구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패트리스 에브라(33)는 현지 인터뷰에서 손으로 높낮이를 표현하며 "이게 한국의 왕이고, 신이라면, 이건 박지성입니다. 박지성이 훨씬 더 위에 있습니다" 며 "농담이 아니에요. 심지어 박지성 이름으로 된 길도 있다니까요?" 라고 특유의 익살을 과시했다.

에브라는 "박지성이 '패트리스, 내 이름으로 된 길이 하나 생겼어' 라고 말했을때 변두리 작은 길이려니 했는데 4차선이에요. 세상에, 말이 돼요?" 라며 감탄을 금치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 "지성이랑 그 길을 지나가는데 애가 저한테 '패트리스, 여기 지나고 싶으면 나한테 돈 내'라고 말하는 거 있죠" 라며 "진짜로 제가 죽으면 저는 박지성으로 다시 태어나고 싶다"고 특유의 무표정으로 부러움을 표현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박지성이 선수 생활을 거쳤던 일본 J리그 교토상가 FC, 네덜란드 PSV 에인트호번, 영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의 활약과 K리그 올스타전, 결혼식 등에 대한 영상을 소개하며 한국 축구사에 큰 획을 그은 박지성의 업적을 기렸다. (사진=SBS 스페셜 박지성 오!캡틴 마이캡틴 캡처)

박진우 fast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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