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 결혼 축하해" 스승 히딩크·절친 에브라가 꽃가루 뿌려

윤동빈 기자 2014. 7. 28.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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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대표팀의 '영원한 캡틴' 박지성(33)이 새신랑이 됐다.

박지성은 27일 서울 광진구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김민지(29) 전 SBS 아나운서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거스 히딩크 감독, 파트리스 에브라(유벤투스) 등 박지성과의 인연이 남다른 하객 250여명이 참석했다. 히딩크 감독과 에브라는 신랑·신부가 행진할 때 직접 꽃가루를 뿌려주기도 했다.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 안기헌 전무, 최용수 FC서울 감독, 안정환 MBC 해설위원, 전 야구선수 박찬호, 수영선수 박태환, 배우 이병헌, 가수 싸이, 김창렬 등 스포츠계와 방송계 인사들이 참석해 부부의 앞날을 축하했다. 사회는 박지성과 김민지 전 아나운서의 만남을 주선한 배성재 SBS 아나운서가, 주례는 황영기 법무법인 세종 상임고문이 맡았다.

박지성·김민지 부부는 결혼식 후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영국 런던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이화여자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한 김민지 전 아나운서는 올해 7월까지 SBS에서 '풋볼매거진 골!'과 '생방송 투데이'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던 재원이다.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출신인 김덕진(60) 법무법인 두우앤이우 변호사와 수원대학교 오명희 교수(동양화)의 1남2녀 가운데 둘째 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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