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조건' 정태호 "아내와 7년 연애..결혼이 목표였다"

2014. 7. 26.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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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권지영 기자] 정태호가 결혼 생활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에서는 김준호 김준현 정태호 개코 김기리 김숙 김영희 김지민 천이슬 등이 강진에서 농촌봉사활동(농활)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태호와 천이슬은 고추밭에서 일했다. 이들은 소소한 대화를 하면서 작업 속도를 늘려갔다.

천이슬은 7년 연애 끝에 결혼했다는 정태호에 "결혼하면 어떠냐. 새롭냐"고 물었고, 정태호는 "그 사람과는 결혼이 목표였다. 쉽게 말하면 그 사람이 꿈이었다"고 말했다.

또 정태호는 "싸우면 내가 무조건 미안하다고 한다. 그런데 그게 그 사람을 화나게 한다"며 "미안하다고 하면 '뭐가'라고 말한다"고 말해 천이슬의 공감을 샀다.

jykwon@osen.co.kr

< 사진 > '인간의 조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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