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열도 연일 폭염..열사병 환자 속출

입력 2014. 7. 26. 16:44 수정 2014. 7. 2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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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일본에서 일부 지역 기온이 섭씨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연일 계속되면서 열사병 환자가 속출했다.

26일 도호쿠(東北)에서 규슈(九州)에 걸친 광범위한 지역이 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은 가운데, 오후 2시30분까지 시가(滋賀)현 히가시오미(東近江)시의 최고기온이 38.8도, 효고(兵庫)현 도요오카(豊岡)시 38.7도, 후쿠이(福井)현 오바마(小濱)시 38.6도를 각각 기록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가가와(香川)현 마루가메(丸龜)시에서 이날 오전 82세 남성이 열사병 추정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고 전했다.

전날은 전국 927개 관측지점 중 187개 지점이 최고기온 35도 이상, 683개 지점이 최고기온 30도 이상을 기록했다. 25일 하루 전국에서 열사병 증세로 5명이 숨지고 1천39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다.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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