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 돼지농장서 야외바이러스감염항체 검출

2014. 7. 26.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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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구제역이 발생한 경북 의성 돼지농장에 돼지를 입식해준 고령의 돼지농장에서 야외바이러스감염항체가 발견돼 경북도가 항원에 대한 정밀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북도는 의성 돼지농장에 돼지를 입식한 고령의 한 돼지농장이 위탁 운영 중인 인근 돼지농장 2곳에서 돼지 혈청 분석 결과 야외바이러스감염항체가 나왔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이 항체의 항원에 대한 정밀조사를 통해 구제역 바이러스가 생존해 있는지를 조사하기로 했다.

야외바이러스감염항체는 구제역 야외바이러스 감염 후 1∼2주 지나 동물 체내에 형성되는 항체다.

경북도 관계자는 "고령의 돼지농장에서 야외바이러스감염항체가 나왔지만, 백신 항체 형성률도 높은 편인 데다 돼지들이 별다른 임상 증상을 보이지 않고 있다"며 "하지만 구제역 바이러스가 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항원에 대한 정밀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ms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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