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3G만의 멀티히트.. 타율 .243

입력 2014. 7. 26. 12:00 수정 2014. 7. 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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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추신수가 멀티히트를 때리며 활약했다.

'추추트레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결과로 3경기만에 멀티히트를 때린 추신수는 시즌 타율도 .240에서 .243(350타수 85안타)로 올라갔다.

첫 타석부터 안타가 나왔다. 1회말 선두타자로 오클랜드 선발 제이슨 해멀과 만난 추신수는 볼카운트 2-2에서 93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때렸다.

잘 맞은 타구가 아닌 가운데 뜬공이 되는 듯 했다. 하지만 상대 좌익수 브랜든 모스가 햇빛으로 인해 타구 판단을 제대로 하지 못하며 행운의 좌익수 앞 안타가 됐다. 이후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이후 두 타석에서는 범타로 물러났다. 3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들어선 두 번째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으며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앞 땅볼을 기록했다.

멀티히트는 7회 완성됐다. 7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등장한 추신수는 오클랜드 구원투수 에릭 오플래허티의 초구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전안타를 때렸다. 23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3경기만의 멀티히트. 이번에도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

한편, 텍사스는 선발 제롬 윌리엄스의 6이닝 1실점 호투 속 4-1로 승리하며 홈 8연패 사슬을 끊었다. 시즌 성적 41승 62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

[추신수. 사진=마이데일리DB]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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