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장범준·송지수, 26일 오전 득녀 "산모·아이 모두 건강"

조혜련 2014. 7. 2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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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조혜련 기자] 지난 4월 웨딩마치를 울린 버스커버스커 장범준과 연기자 송지수가 아빠·엄마가 됐다.

송지수는 26일 오전 11시 경 서울 강남에 위치한 한 산부인과에서 득녀했다. 두 사람의 측근은 TV리포트에 "산모도 아이도 건강하다"며 "아빠 장범준이 송지수의 곁을 지켰다. 아이의 탄생에 무척 기뻐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병원 관계자는 TV리포트에 "송지수가 11시 6분에 3.92kg의 여자 아이를 출산했다"라며 "자연분만으로 출산했고, 산모와 아이는 건강하다"고 밝혔다.

첫 아이를 품에 안은 장범준-송지수 부부는 지난 4월 12일, 2년 열애 끝에 웨딩마치를 울렸다. 2012년 11월 열애 사실이 알려진 두 사람은 기타를 매개체로 연인으로 발전했다. 가수 데뷔를 꿈꿨던 송지수가 장범준에게 기타를 배우며 사랑이 싹 텄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알려졌던 지난해 12월, 장범준은 군 입대 계획을 미루고 결혼을 서두르게 된 데에 아이가 생겼음을 솔직하게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당시 임신 8주차였던 송지수는 임신 6개월 경에 웨딩드레스를 입었다.

한편 장범준은 1989년생으로, 지난 2011년 Mnet '슈퍼스타K3'에 김형태, 브래드와 함께 버스커버스커로 출연, 준우승을 차지하며 연예계에 입문했다. 이후 2012년 정규 1집을 발매하며 '벚꽃엔딩' '여수 밤바다' 등의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장범준은 올해 안에 버스커버스커가 아닌 솔로 앨범 발매를 목표로 작업 중이다.

송지수는 2012년 MBC 일일드라마 '그대 없인 못살아'로 데뷔해 SBS '아름다운 그대에게'에 출연했다. 1993년생의 송지수는 스물 한 살로 1989년생의 장범준과는 네 살 차이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장범준 송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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