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神)' 드로그바의 귀환, "거절할 이유가 없었다"

풋볼리스트 2014. 7. 26. 08:35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드록신' 디디에 드로그바가 친정으로 돌아간다. 당찬 이적 소감을 밝혔다.

첼시는 25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드로그바의 귀환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1년이다.

터키의 명문 갈라타사라이에서 활약하던 드로그바는 주제 무리뉴 감독의 강력한 구애에 복귀를 결정했다. 그는 "다시 돌아오는 것은 어렵지 않은 선택이었다. 무리뉴 감독과 함께 다시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거절할 이유가 없었다"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

드로그바는 2004년부터 2012년까지 첼시에서 활약하며 팀의 중흥을 이끌었다. 프리미어리그 3회, FA 4회, 챔피언스리그 1회 우승 등 총 12회의 우승을 기록했고, 항상 드로그바가 선봉장에 있었다. 주제 무리뉴 감독과도 환상의 호흡을 맞췄다.

2012년 6월 첼시를 떠난 드로그바는 중국 상하이선화를 거쳐 2013년 1월부터 갈라타사라이에서 활약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첼시를 상대했는데,당시 스탬포드브릿지를 찾은 홈 팬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고향으로의 귀환을 선언한 드로그바는 "첼시는 고향 같은 팀이다. 돌아와 기쁘다. 팀에 도움이 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