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유소연, 스웨덴전 분전 끝 1홀차 '석패'(인터내셔널 크라운)

뉴스엔 2014. 7. 26. 04:3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주미희 기자]

박인비, 유소연 조가 '인터내셔널 크라운' 둘째 날, 스웨덴에 패배했다.

박인비(26 KB금융그룹), 유소연(24 하나금융그룹), 최나연(26 SK텔레콤), 김인경(26 하나금융그룹)으로 이뤄진 한국 여자골프 대표팀은 7월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오윙스 밀스 케이브스 밸리 골프클럽(파71/6,628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19번째 대회이자 첫 국가대항전 '인터내셔널 크라운'(총상금 150만달러, 한화 약 16억4,000만원) 둘째 날, B조 예선 2차전 스웨덴과 경기를 펼쳤다.

박인비-유소연 조는 안나 노르드크비스트(27)와 캐롤라인 헤드월과 맞붙었고, 최나연-김인경 조는 페닐라 린드베리, 미카엘라 파밀드 조와 상대했다. 전반 9번 홀까지 경기가 끝난 가운데 박인비-유소연 조는 2다운으로 끌려가던 박인비, 유소연 조는 1다운으로 격차를 좁혔지만 결국 패했다.

박인비, 유소연 조는 1번 홀부터 주도권을 뺏겼다. 4번 홀에서 박인비가 날린 멋진 아이언샷이 홀컵에 빨려 들어가 4번 홀을 가져왔지만 헤드월의 5번 홀 활약으로 다시 박인비, 유소연 조는 2다운이 됐다.

박인비는 7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냈다. 그러나 캐롤라인 헤드월도 함께 버디를 기록하며 한국은 홀 수를 줄일 수 없었다. 박인비, 유소연은 8번 홀에서 아깝게 버디 퍼트에 실패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다행히 안나 노르드크비스트도 버디에 실패하며 2다운이 유지됐다.

캐롤라인 헤드월이 9번 홀을 파로 막으며 박인비, 유소연 조를 압박했다. 그러나 박인비도 침착하게 파 퍼트를 성공시키며 3다운까지 홀 수가 멀어지는 것을 차단했다. 박인비, 유소연 조는 9번 홀까지 2홀 뒤진 채 전반 홀을 마쳤다.

이날 캐롤라인 헤드월에겐 신이 강림한 듯 했다. 10번홀, 헤드월은 예상치 못한 버디를 잡아냈다. 유소연이 날카로운 세컨드샷에 이어 버디로 맞서며 2홀 차를 유지할 수 있었다. 다만 한 홀을 줄일 수 있는 기회였기 때문에 헤드월의 버디가 아쉬웠다.

유소연은 전날 칩인 버디에 이어 이날 11번 홀에서 멋진 칩인 버디에 성공했다. 안나 노르드크비스트가 버디를 넣지 못하며 박인비, 유소연은 1홀 차로 따라붙었다. 12번홀, 유소연이 칩샷을 홀컵에 붙여 버디를 기대케 했지만 헤드월이 긴 거리 이글 퍼트를 성공시키고 말았다. 박인비, 유소연 조는 다시 2다운으로 내려앉았다.

유소연은 13번 홀에서도 티샷을 멋지게 그린 위로 올렸다. 그러나 유소연의 버디 퍼트가 아쉽게 빗나가고 말았다. 박인비, 유소연은 따라붙을 수 있는 홀에서 따라잡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14번 홀에서 박인비가 힘을 냈다. 안나 노르드크비스트가 멋진 버디를 성공시키자 박인비도 먼 거리에서 공격적으로 퍼팅하며 천금같은 버디를 성공시켰다. 4홀이 남은 상황에서 3홀 차로 뒤쳐지면 경기가 어려워질 수 있었지만 박인비는 2홀 차를 유지시켰다.

유소연은 16번 홀에서 버디 기회를 놓쳤지만 17번 홀에서 결정적인 버디를 잡아냈다. 17번 홀, 안나 노르드크비스트 티샷이 헤저드에 빠졌고 캐롤라인 헤드월 티샷이 그린을 벗어난 사이 유소연은 티샷을 그린에 적중시켰고 신중하게 퍼팅해 버디를 성공시켰다.

이제 승부는 18번 홀에서 가려지게 됐다. 그러나 박인비가 버디에 실패하고 유소연이 파로 막은 뒤 캐롤라인 헤드월이 파를 성공시키며 박인비, 유소연 조는 1다운으로 아깝게 지고 말았다.

최나연, 김인경 조는 마지막 홀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1홀 차 리드를 잡고 있다. 국가대항전 '인터내셔널 크라운' 둘째 날 B조 예선 스웨덴과 경기는 골프 전문채널 J 골프에서 생중계 되고 있다.

한편 한국 대표 박인비, 유소연, 최나연, 김인경은 대회 첫째 날 호주, 둘째 날 스웨덴, 셋째 날 일본과 대결한다.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각 나라별로 2명씩 2팀을 구성, 3일 동안 포볼 매치플레이를 진행한다. 이기면 2점, 비기면 1점, 지면 0점을 적용하고 사흘 동안 결과를 합산해 각 그룹의 1,2위와 와일드카드를 차지한 1개국, 총 5개국이 대회 마지막 날 싱글 매치 플레이를 펼친다.

주미희 jmh0208@

미모의 20대 女배우 성매매 현장포착, 하룻밤 3600만원에 성상납 최정문, 브래지어도 탈탈벗은 충격노출 화보 '끈적끈적 수위' '男배우와 불륜파문' 국민 여가수, 이번엔 알몸에 재킷만.. 엠블랙 지오, 이준 탈퇴보도 후 "배려심이 이기심을..." '왔다장보리' 점찍은 이유리 황당무계 설정..시청자 우롱?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