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 서정희 CCTV "반항 한 번 못한채 '질질'..참혹"

2014. 7. 26. 01:2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서세원이 아내 서정희를 폭행하고 외도까지 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서세원-서정희 부부의 숨겨진 이야기와 부부 이혼 소송의 단초가 된 폭행 사건 현장 CCTV를 공개했다.

지난 5월 10일, 청담동의 한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에서는 서세원이 아내 서정희를 폭행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현장을 촬영했던 CCTV 영상에는 서정희가 바닥에 누워 엘리베이터로 끌려가고, 내려서도 서세원에게 다리 한쪽만 잡힌 채 반항도 못 하고 끌려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서정희는 당시 상황에 대해 "어떤 문제에 대한 말을 심하게 해서 내가 일어나려고 하자 욕을 하면서 어깨를 잡고 앉혀 버렸다"며 "그대로 그 옆에 있는 요가실로 끌려 들어갔다"고 말했다. 바로 병원으로 이송된 서정희는 꼬리뼈 등 전신 타박상과 찰과상으로 전치 3주 진단을 받았다.

폭행 사건 후 딸이 살고 있는 미국으로 떠나 이달 초 이혼 소송을 제기한 서정희는 서세원과의 파경을 결심한 결정적인 이유로 남편 서세원의 외도를 주장했다.

서정희는 폭행 CCTV 영상 공개 후 25일 새벽, JTBC '연예특종'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서도 서세원과 파경 심경을 고백하며 서세원의 여자 문제를 폭로했다.

서정희는 "(여자 문제로) 3월 10일부터 부부 싸움을 시작했고 (폭행이 있었던) 그 날은 남편이 미국에서 온 날이었다. 그런데 그 전에 내가 아무 일도 아닌데 차 한 잔 마신 걸로 32년 만에 이혼하겠다고 말하겠나"며 서세원의 내연녀 때문에 부부간의 갈등이 심해졌다고 주장했다.

내연녀에 대해서는 "이 아가씨가 제 딸아이 또래다"면서 "(서세원이) 수도 없이 여자와 문자를 하고 지우고, 계속 내 옆에 서서 이 여자랑 (연락을 주고받았다)"라고 말했다. 또한 두 사람 사이를 증명할 결정적인 것을 본인이 가지고 있음에도 공개를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그 여자는 아직 시집을 안 갔고 어리다. 나도 자식을 키우는 엄마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서정희는 "내연녀에게 매일 협박 문자를 받고 있다. 딸에게는 남편이 음성메시지로 하루에 30통 이상씩 협박하고 있다"며 불안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헤럴드경제 BEST 클릭]

유대균 검거, 오피스텔에 함께 있던 박수경…누구?유대균 검거 "은신처 오피스텔 주민들 얘기가…"헨리 집 귀신 "나만 본줄 알았는데…소름"구원파 집단폭행 영상 파문, '유병언 여동생, 신발로 여신도 얼굴 때리며…'강지환 침대 셀카, 필리핀 女와 함께 누워서…알고 보니?유대균 박수경 검거 "은신처 용인오피스텔, 주민들 얘기가…"나경원 노회찬 지지율, 오차범위 내 '초박빙'…흥미진진'톤톤용병단 for Kakao', 온라인게임 '아키에이지' 캐릭터 추가미모 경연장 된 격투기판…'파이팅 뷰티' 임수정서정희, 서세원 폭행 CCTV 공개…'발목 잡고 질질' 충격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