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시즌 24세이브 동영상 1이닝 2삼진.. 센트럴리그 독보적 1위

황경수 입력 2014. 7. 26. 00:12 수정 2014. 7. 26.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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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시즌 24세이브 동영상(사진=한신타이거즈 홈페이지)

'오승환, 시즌 24세이브 동영상 1이닝 2삼진'

'끝판 대장' 오승환(32·한신 타이거스)이 시즌 24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25일 일본 히로시마 마쓰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일본 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원정 경기에서 9회말 등판해 삼진 두 개를 잡으며 24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이로써 시즌 24세이브(1승2패)를 기록한 오승환은 센트럴리그 세이브 부문 2위인 이와세 히토키(17개·주니치)와의 격차를 7개로 벌리며 이 부문 선두를 질주했다.

이날 경기에서 공 19개를 던진 오승환은 최고 시속 152㎞를 기록했으며 시즌 평균 자책점은 2.11로 낮췄다.

9회초 선두타자 나가카와 가쓰히로를 맞은 오승환은 1구 볼 이후 2구 스트라이크를 꽂았고 3구 헛스윙을 유도했다. 4구도 볼이 들어갔지만 5구째에 다시 헛스윙을 끌어내며 첫 삼진을 기록했다.

도바야시 도타를 상대한 오승환은 1구부터 스트라이크를 몰아세웠고 6구만에 시속 152㎞의 빠른 공으로 헛스윙을 유도, 두 번째 삼진을 잡았다.

마지막 타자 기쿠치 료스케는 8구 승부 끝에 2루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승부에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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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수기자 wowstar@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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